반응형
일요일 오전
오랜만에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할겸
서대문 따님과 와이프와 함께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에 들서 놀았습니다.
아침을 시원찮게 먹었는지 따님이 배가 고프다고 하여
서대문구청 근처 맛집을 찾았습니다.
홍재천을 자주 걷다보니
꼭 가고싶은 곳이 있었는데...
하필 오늘은 휴무네요...
그래서 바로 옆에 있는
"시래 순대국 & 명태회 보쌈 연희점"을 두드렸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이 10개쯤 되는 넉넉한 식당입니다.
배가 고픈 관계로 따님과 와이프는
특순대국을 시키고
저는 내장탕을 시키려 하였으나,
내장탕은 안된다는 말에
얼큰 순대국을 시켰습니다.
음식도 금방 나오고~
일단 맛을 보면~
국물이 짜거나 감칠맛(흔히 미원맛이라고 하죠?!)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먹기 좋은거 같아요~
국물이 은은하면서 먹기 딱 좋았습니다.
저는 새우젓으로 간을 약간 했지요~!!
깍두기나, 배추 김치도 시거나 하지 않고 먹기 딱 좋습니다.
순대에 막걸리가 생각나긴 했지만...
낮부터 취하기 싫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네요~
카운터에 보니깐 구청직원들도 많이 오고가는 흔적이 보이는게....
맛집인거 같아요~
순대국집이 얼마나 대단하겠냐만은...(순대국 정도의 집이지만...)
음식솜씨도 괜찮고 나름 만족하고 왔습니다~!!
서대문구청에 가실일 있으면 간단히 한끼 먹기에 좋은 식당입니다~!!
반응형
최근댓글